당신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무시당해도, 조롱당해도

블로그 글을 읽고 계신 당신.
이미 수많은 자기계발서, 명언, 동기부여 영상들을 접하셨겠죠.

그리고 그때마다 잠깐,
가슴이 뜨거워졌던 순간도 있었을 겁니다.
“그래, 나도 바뀌어야지.”
“이제는 정말 달라질 거야.”

하지만 솔직해집시다.
무엇이 바뀌었습니까?

이 글을 읽고
"나를 무시하네?"
"조롱하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맞습니다. 저는 지금 당신을 무시하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 하나 알려드릴까요?

당신은 이렇게 무시당하고, 조롱당해도 바뀌지 않을 거라는 사실입니다.

당신은 지금도
읽고만 있으니까요.
느끼기만 하고 있으니까요.
생각만 하고 있으니까요.

읽고, 끄덕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또 “어쩔 수 없지”라고 말하며
다시 똑같은 삶을 살게 될 거니까요.

이 글을 다시 읽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 당신의 모습이
지금 당신이 내린 ‘진짜 선택’의 결과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사람,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사람,
남들이 변한 걸 부러워하면서도
스스로는 가만히 있는 사람.

그게 지금까지의 당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간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이 글이 당신을 불쾌하게 만들었다면,
그건 어쩌면 당신 마음속 깊은 곳이
**“나도 바뀌고 싶다”**는 외침을 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외침은,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소음일 뿐입니다.

당신은 지금 이 글을
또 그냥 넘기실 건가요?

아니면,
진짜로 바뀌고 싶은 사람으로 살 건가요?